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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구에 반발해 다음 달 초 열 예정이었던 미일 외교·국방 장관 회의를 취소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은 최근 일본 측에 국내총생산, GDP 대비 방위비를 기존 요구액인 3%보다 더 높은 3.5%로 올려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일본의 2025년도 방위 관련 예산은 GDP 대비 1.8% 수준이고, 일본은 2027년도에 방위비를 GDP의 2%로 올릴 계획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콜비 차관이 기존 요구를 수정해 방위비를 GDP의 3.5%로 올리라고 요청하자 일본 정부 내에서는 분노가 확산했고, 일본은 다음 달 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1년 만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2+2 회의를 취소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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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콜비 차관이 기존 요구를 수정해 방위비를 GDP의 3.5%로 올리라고 요청하자 일본 정부 내에서는 분노가 확산했고, 일본은 다음 달 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1년 만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2+2 회의를 취소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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