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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주최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식에 일본 전·현직 총리와 현직 각료들이 대거 참석하자 일본 정부 내 '한국 중시 메시지'가 드러났다는 해석이 나온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주일 한국대사관이 어제(19일) 도쿄에서 연 기념식에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비롯해 기시다 후미오,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참석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앞서 캐나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고 귀국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행사장에 '깜짝' 등장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기시다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일 관계 개선을 추진했고, 스가 전 총리는 한일 관계가 경색 국면일 때 총리를 지낸 뒤 지금은 일한 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밖에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전신인 민주당 출신의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도 리셉션 직전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와 면담하고 행사장을 떠났습니다.
일본 여야의 전·현직 총리 4명이 같은 행사에 동시에 현장을 찾은 것은 이례적입니다.
또 이번 행사에는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 가토 가쓰노부 재무상, 나카타니 겐 방위상 등 핵심 각료가 일제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본대사관이 지난 16일 서울에서 개최한 같은 취지의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G7 일정으로 불참했고, 한국 정부 대표로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참석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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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는 앞서 캐나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고 귀국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행사장에 '깜짝' 등장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기시다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일 관계 개선을 추진했고, 스가 전 총리는 한일 관계가 경색 국면일 때 총리를 지낸 뒤 지금은 일한 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밖에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전신인 민주당 출신의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도 리셉션 직전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와 면담하고 행사장을 떠났습니다.
일본 여야의 전·현직 총리 4명이 같은 행사에 동시에 현장을 찾은 것은 이례적입니다.
또 이번 행사에는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 가토 가쓰노부 재무상, 나카타니 겐 방위상 등 핵심 각료가 일제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본대사관이 지난 16일 서울에서 개최한 같은 취지의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G7 일정으로 불참했고, 한국 정부 대표로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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