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이 전쟁 시작했다...미사일 수백기 발사"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 수백 기를 발사했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다양한 탄도미사일 수백 기가 발사되며 이스라엘의 잔혹한 공격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작전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텔아비브의 이스라엘 국방부와 정보기관을 표적 공습한 것이라고 이란 매체는 전했습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시작했다"며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밤 9시쯤 이란에서 날아오는 미사일 수십 기를 포착해 이스라엘 각지에 공습경보를 울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공습으로 텔아비브에서 7명 정도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