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수도 테헤란 선제 공습

이스라엘, 이란 수도 테헤란 선제 공습

2025.06.13.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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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을 공습했습니다.

어제오늘 여러 통로를 통해 전해진 이스라엘의 선제공격 우려가 현실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부 연결해 알아봅니다. 기정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예.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을 선제 공습했다고 다수의 해외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AFP는 현지 국영방송을 인용해 현지시간 금요일인 오늘 아침 이란의 수도 테헤란 여러 곳에서 커다란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들도 이스라엘 공군이 '사자들의 나라'란 이름의 작전을 통해 이란의 핵과 군사 시설 수십 곳을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목표물 수십 곳에 1단계 공세를 완료했으며, 작전은 며칠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 여러 곳에 이뤄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장소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CNN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선제공습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료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독자적으로 조치를 취했다"며 "미국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루비오는 성명을 통해 "이란은 중동 지역 내 미국의 국익이나 인력을 표적으로 삼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이 각료회의를 소집했고 이란 지도부도 최고안보회의를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즈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번 상황이 매우 특별한 상황이며 금요일인 오늘 하루 이스라엘 전역의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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