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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아버지이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자산가인 에롤 머스크가 아들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싸운 건 실수였다며 "트럼프가 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에롤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머스크와 트럼프가 5개월 동안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을 알지 않느냐"며 "좀 쉬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들은 매우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니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대통령인 트럼프가 이길 것"이고, "지쳐있고 스트레스를 받은 일론이 실수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의 언쟁을 "아주 사소한 일"로 묘사했고, "내일이면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재집권 성공의 1등 공신으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등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군림했습니다.
하지만 정부효율부 수장에서 물러난 뒤 트럼프의 주요 공약을 반영한 감세 법안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면서 트럼프와 갈등을 빚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격한 언쟁을 벌인 뒤 결별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머스크는 이후 화해할 의중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트럼프는 대화할 계획이 없다면서 '손절' 의사를 표한 상태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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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들은 매우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니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대통령인 트럼프가 이길 것"이고, "지쳐있고 스트레스를 받은 일론이 실수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의 언쟁을 "아주 사소한 일"로 묘사했고, "내일이면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재집권 성공의 1등 공신으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등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군림했습니다.
하지만 정부효율부 수장에서 물러난 뒤 트럼프의 주요 공약을 반영한 감세 법안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면서 트럼프와 갈등을 빚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격한 언쟁을 벌인 뒤 결별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머스크는 이후 화해할 의중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트럼프는 대화할 계획이 없다면서 '손절' 의사를 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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