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우라늄 농축을 절대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현지 시간 21일 국영TV에서 "전에도 말했고 다시 반복한다"며 "이란의 우라늄 농축은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미국과 진행 중인 핵 협상에 대해선 "현재 다음 라운드에 참여할지와 참여 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국민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면서도 "협상 테이블에서 과도한 요구에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락치 장관의 발언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핵 협상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전날 에브라임 라이시 전 대통령 사망 1주기 추모행사에서 "미국과 핵 협상은 결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간 오만의 중재로 4차례 협상하고 추가 협상도 예고했지만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존폐를 두고 맞서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아락치 장관은 현지 시간 21일 국영TV에서 "전에도 말했고 다시 반복한다"며 "이란의 우라늄 농축은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미국과 진행 중인 핵 협상에 대해선 "현재 다음 라운드에 참여할지와 참여 시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국민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면서도 "협상 테이블에서 과도한 요구에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락치 장관의 발언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핵 협상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전날 에브라임 라이시 전 대통령 사망 1주기 추모행사에서 "미국과 핵 협상은 결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간 오만의 중재로 4차례 협상하고 추가 협상도 예고했지만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존폐를 두고 맞서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