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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5년 만에 중국 정부가 시행하는 공식 중국어 능력 시험, HSK를 재개했습니다.
평양 주재 중국대사관은 왕야쥔 대사가 평양시 낙랑구역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열린 HSK 시험을 참관했다고 전했습니다.
왕 대사는 이 자리에서 "북한 유일의 HSK 시험장인 이 학교가 중국어 교육 수준을 더 높여 더 많은 젊은이가 중국어 학습 행렬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대사관은 북한 수험생들이 "중국어 공부를 계속해 중국과 우호에 이바지하겠다"며 화답했다고 전했습니다.
평양과학기술대학은 2019년 5월 북한 최초이자 유일한 HSK 시험장이 됐습니다.
북중 양측은 지난해 수교 75년 '우호의 해' 폐막식을 열지 못할 만큼 '이상기류'가 감지됐지만, 올해 들어 주북 중국대사관이 평양은 물론 청진·라선 등 각지로 활동 폭을 넓히며 관계 개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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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과학기술대학은 2019년 5월 북한 최초이자 유일한 HSK 시험장이 됐습니다.
북중 양측은 지난해 수교 75년 '우호의 해' 폐막식을 열지 못할 만큼 '이상기류'가 감지됐지만, 올해 들어 주북 중국대사관이 평양은 물론 청진·라선 등 각지로 활동 폭을 넓히며 관계 개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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