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예멘 항구 3곳 긴급대피령...곧 반군 공습할 듯

이스라엘군, 예멘 항구 3곳 긴급대피령...곧 반군 공습할 듯

2025.05.14. 오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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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간 14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장악한 항구 3곳에 긴급 대피 경고를 반복해 발령했다고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이 대령은 SNS에서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서부 해안의 라스 이사, 호데이다, 살리프 항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후티가 테러 활동을 위해 항구를 이용하고 있다"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안전을 위해 항구에 있는 모든 사람은 대피하고 접근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대피령은 공습 작전 직전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절차입니다.

후티는 지난 3월부터 자신들을 강도 높게 공습해온 미국과 지난 6일 휴전을 선언하고 홍해상 상선 공격을 중단하겠다면서도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은 지속하고 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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