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지구 주민 5명 중 1명 기아 위기 직면"

유엔 "가자지구 주민 5명 중 1명 기아 위기 직면"

2025.05.13. 오전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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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인구 210만 명 전체에 대한 식량 부족이 오는 9월까지 위기나 그 이상의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유엔의 기아 감시 시스템 통합식량안보단계는 현지 시간 12일 보고서에서 "모든 인도주의적 지원과 상업용 물자 진입이 차단된 지 60일이 넘었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또, 가자지구 전체 주민 가운데 47만 명은 재앙 단계, 절반이 넘는 100만 명 이상은 비상 단계, 나머지 50만 명은 위기 단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가자지구 주민 전체가 심각한 식량 부족을 겪고 있으며, 인구 5명 가운데 1명이 기아 위기에 처했다"며 우려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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