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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을 주고받았던 미국과 중국이 90일간의 임시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중국 상무부는 앞으로 미국이 각국과의 협상에서 중국의 이익을 희생시킬 경우 단호하게 대등한 반격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상무부 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의 충격에 맞닥뜨리면 누구도 혼자서 살 수는 없고, 모든 국가가 피해자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합의를 '승리'로 평가했습니다.
CCTV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은 "이번 공동성명은 균형 잡혔고 양국에 모두 이롭다"고 평가하면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었던 건 중국의 행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른바 상호관세를 남용한 뒤 중국은 처음으로 반격한 국가였다"며 "투쟁으로 단결을 추구하면 단결이 남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투쟁으로 단결을 추구하면 단결이 남는다'는 중국을 건국한 마오쩌둥이 항일 혁명 시기 남긴 말입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웨이보에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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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미국이 이른바 상호관세를 남용한 뒤 중국은 처음으로 반격한 국가였다"며 "투쟁으로 단결을 추구하면 단결이 남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투쟁으로 단결을 추구하면 단결이 남는다'는 중국을 건국한 마오쩌둥이 항일 혁명 시기 남긴 말입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웨이보에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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