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비공인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6년 만에 무력충돌한 가운데 두 나라의 군사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 자료에 따르면 '사실상 핵보유국'인 두 나라의 핵탄두 수는 인도가 172개, 파키스탄이 170개로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다른 분야 군사력은 2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도의 현역 군인은 육군 123만 명 등 모두 140만 명으로 70만 명인 파키스탄의 2배 수준입니다.
공용화기도 인도가 9천700문으로 4천600문인 파키스탄보다 훨씬 많이 보유하고 있고, 전차도 인도 3천700대, 파키스탄 2천500대로 큰 차이가 납니다.
특히 공중전을 펼칠 전투기는 인도가 730대를 보유했고, 파키스탄은 450대를 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인도 공군 전투기 대부분은 미그기 등 노후한 기종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정부는 현지시간 7일 인도가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자 맞대응하는 과정에서 인도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군 관계자를 인용한 현지 언론은 격추된 인도 전투기가 라팔 전투기 3대, 수호이(Su)-30MMK 1대, 미그-29 1대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라팔은 프랑스가 개발한 4.5세대 전투기로 최신예 기종입니다.
최근까지 인도 공군은 라팔 전투기 36대를 보유했고, 인도 해군은 주로 러시아제 미그-29 전투기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는 전통적으로 러시아 무기를 주로 들여왔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무기 공급 속도가 늦어지자 최근 들어 프랑스산 무기 도입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날 인도는 자국 전투기가 한 대도 손실되지 않았다며 파키스탄 주장은 근거 없는 선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 자료에 따르면 '사실상 핵보유국'인 두 나라의 핵탄두 수는 인도가 172개, 파키스탄이 170개로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다른 분야 군사력은 2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도의 현역 군인은 육군 123만 명 등 모두 140만 명으로 70만 명인 파키스탄의 2배 수준입니다.
공용화기도 인도가 9천700문으로 4천600문인 파키스탄보다 훨씬 많이 보유하고 있고, 전차도 인도 3천700대, 파키스탄 2천500대로 큰 차이가 납니다.
특히 공중전을 펼칠 전투기는 인도가 730대를 보유했고, 파키스탄은 450대를 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인도 공군 전투기 대부분은 미그기 등 노후한 기종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정부는 현지시간 7일 인도가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자 맞대응하는 과정에서 인도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군 관계자를 인용한 현지 언론은 격추된 인도 전투기가 라팔 전투기 3대, 수호이(Su)-30MMK 1대, 미그-29 1대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라팔은 프랑스가 개발한 4.5세대 전투기로 최신예 기종입니다.
최근까지 인도 공군은 라팔 전투기 36대를 보유했고, 인도 해군은 주로 러시아제 미그-29 전투기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는 전통적으로 러시아 무기를 주로 들여왔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무기 공급 속도가 늦어지자 최근 들어 프랑스산 무기 도입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날 인도는 자국 전투기가 한 대도 손실되지 않았다며 파키스탄 주장은 근거 없는 선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