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레이디 가가 브라질 무료콘서트에 200만 명 모여

팝스타 레이디 가가 브라질 무료콘서트에 200만 명 모여

2025.05.04. 오후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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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열린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무료 콘서트에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레이디 가가의 브라질 공연은 지난 2012년 이후 13년 만으로, 브라질뿐만 아니라 남미 전역에서 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해변에 전광판 수십 개가 설치됐고, 브라질 당국은 경찰관 5천 명을 동원해 치안을 강화했습니다.

또 레이디 가가처럼 화려한 의상을 입은 팬들이 도시를 휩쓸며 카니발 같은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레이디 가가의 8집 앨범 '메이헴' 홍보 행사 중 하나로, 리우데자네이루 시 당국이 비용을 지원해 열렸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시 당국은 이번 레이다 가가 콘서트로 지역 경제에 6억 헤알, 우리 돈 천5백억 원 상당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시는 지난해 5월에도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마돈나의 무료 콘서트를 개최해 160만 명이 모여 행사를 즐겼습니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4년간 매년 5월에 대규모 무료 콘서트를 열기로 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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