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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의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조관과 알렉스 웡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사임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사령탑인 왈츠 보좌관은 군사 작전 기밀을 민간 메신저에서 논의한 이른바 '시그널 게이트'에 연루돼 책임론이 일었습니다.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도 다른 행정부 관리들의 신임을 잃은 왈츠 보좌관을 이번 주 안에 트럼프 대통령이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왈츠의 후임으로는 러시아와 협상을 이끌고 있는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익명의 출처를 인용한 보도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겠다며 교체설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시그널 게이트'로 물의를 빚은 왈츠 보좌관은 민주당에서 해임 요구가 잇따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교체를 거부했고, 왈츠 보좌관은 어제 각료회의에도 참석했습니다.
웡 부보좌관은 트럼프 1기 때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와 동아태 부차관보를 지내며 대북 협상 실무를 담당했으며, 지난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백악관에서 만나기도 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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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사령탑인 왈츠 보좌관은 군사 작전 기밀을 민간 메신저에서 논의한 이른바 '시그널 게이트'에 연루돼 책임론이 일었습니다.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도 다른 행정부 관리들의 신임을 잃은 왈츠 보좌관을 이번 주 안에 트럼프 대통령이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왈츠의 후임으로는 러시아와 협상을 이끌고 있는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익명의 출처를 인용한 보도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겠다며 교체설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시그널 게이트'로 물의를 빚은 왈츠 보좌관은 민주당에서 해임 요구가 잇따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교체를 거부했고, 왈츠 보좌관은 어제 각료회의에도 참석했습니다.
웡 부보좌관은 트럼프 1기 때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와 동아태 부차관보를 지내며 대북 협상 실무를 담당했으며, 지난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백악관에서 만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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