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급락...비트코인 9만 5천 달러선 밑돌아

가상화폐 급락...비트코인 9만 5천 달러선 밑돌아

2024.12.11. 오전 07: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던 가상화폐가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하루 전보다 2.34% 내린 9만 4,282달러까지 떨어져 지난 5일 역대 최고가 10만 3,900달러대에 비해 10% 정도 급락했습니다.

비슷한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7.6%, 리플은 19.71%, 솔라나는 8.9%, 도지코인은 14.98% 급락하는 등 비트코인 외 알트코인 하락 폭은 더 컸습니다.

이를 놓고 트럼프 당선 이후 친 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트럼프 효과'가 어느 정도 약발을 다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미 증권거래위원장 등 주요 직책에 친 가상화폐 인물을 배치했지만, 실제 친 가상화폐 정책으로 이어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만큼 차익 실현을 노린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