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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에 신설하기로 한 '정부효율부'(DOGE)의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연방정부 슬림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5일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인 기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워싱턴DC의 의회 의사당을 방문해 공화당 의원들을 만났습니다.
머스크는 아들을 어깨 위에 태운 채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와 라마스와미가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차기 행정부의 연방 지출과 규제 감축 노력에 대해 논의하면서 정부효율부의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특히 내년부터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를 맡게 될 존 튠 의원과 만난 뒤 전기차 세액 공제와 관련한 질의에 "나는 모든 공제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전했습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이들의 방문과 관련해, 취재진에게 "오늘은 브레인스토밍 세션이기 때문에 언론에 얘기할 자세한 내용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은 새해와 새 의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여러 만남 중 첫 번째"라고 전했습니다.
상원 세출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수전 콜린스 의원도 머스크와의 대화가 "정부 효율성과 효과를 개선할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하면서도 삭감 리스트 등 구체적 효율화 방안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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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현지시간 5일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인 기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워싱턴DC의 의회 의사당을 방문해 공화당 의원들을 만났습니다.
머스크는 아들을 어깨 위에 태운 채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와 라마스와미가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차기 행정부의 연방 지출과 규제 감축 노력에 대해 논의하면서 정부효율부의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특히 내년부터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를 맡게 될 존 튠 의원과 만난 뒤 전기차 세액 공제와 관련한 질의에 "나는 모든 공제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전했습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이들의 방문과 관련해, 취재진에게 "오늘은 브레인스토밍 세션이기 때문에 언론에 얘기할 자세한 내용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은 새해와 새 의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여러 만남 중 첫 번째"라고 전했습니다.
상원 세출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수전 콜린스 의원도 머스크와의 대화가 "정부 효율성과 효과를 개선할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하면서도 삭감 리스트 등 구체적 효율화 방안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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