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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고 정책 결정기구인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의장직을 맡았습니다.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 겸 주빈국제기구대표부 대사는 현지시간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제68차 정기총회에서 의장으로 뽑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우리나라가 IAEA 총회 의장직을 맡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1989년에는 한국과학재단 정근모 박사가 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습니다.
함 대사는 수락 연설에서 1956년 창립 회원국으로 가입했던 한국이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며 원자력 선도국이 된 점을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혜택을 받았던 한국이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는 위치에 서게 됐고 이는 국제사회가 함께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 등으로 에너지 안보에 대한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도 원자력은 필수적 해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대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제68차 총회에서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북핵 문제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원전 안전, 이란 핵 문제 등 글로벌 핵 안보 이슈를 다루며 중재자 역할을 맡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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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IAEA 총회 의장직을 맡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1989년에는 한국과학재단 정근모 박사가 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습니다.
함 대사는 수락 연설에서 1956년 창립 회원국으로 가입했던 한국이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며 원자력 선도국이 된 점을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혜택을 받았던 한국이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는 위치에 서게 됐고 이는 국제사회가 함께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 등으로 에너지 안보에 대한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도 원자력은 필수적 해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대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제68차 총회에서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북핵 문제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원전 안전, 이란 핵 문제 등 글로벌 핵 안보 이슈를 다루며 중재자 역할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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