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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방송국이 태극기를 표시해야 할 자리에 중국 오성홍기를 넣는 일이 발생했다.
28일(현지 시간) 호주 9뉴스는 올림픽 대회 1일 차 종합순위를 보도하면서 한국의 영문명 'KOREA REPUBLIC' 옆에 중국 오성홍기를 그려 내보냈다.
앞서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이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결례를 범한 데 이어 한국의 수난이 거듭된 것이다.
국내 누리꾼들은 "대형 방송국에서 한국 국기도 구분 못하다니" "바로 위에 중국 국기가 있는데 이상한 걸 몰랐나"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파리 올림픽 조직위 측도 아르헨티나 국기 대신 중국 오성홍기를 화면에 띄우는 실수를 저질렀다.
29일 아르헨티나의 수영 선수 마카레나 세바요스가 여성 평영 100m 8강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입장할 때 대형 스크린에는 오성홍기가 등장했고, 세바요스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이를 두 번이나 다시 쳐다봤다.
앞서 올림픽 조직위 측은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실수를 벌이기도 했다.
지난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들을 태운 유람선이 48번째로 입장할 때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의 공식 명칭인 'République de corée'(프랑스어)와 'Republic of Korea'(영어)가 아닌 북한을 의미하는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프랑스어)와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영어)로 호명했다. 이에 대한민국 없이 북한만 두 번 호명된 꼴이 됐다.
이 일이 논란으로 번지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히며 대한민국 선수단을 잘못 표현한 것을 사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도 공식 사과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8일(현지 시간) 호주 9뉴스는 올림픽 대회 1일 차 종합순위를 보도하면서 한국의 영문명 'KOREA REPUBLIC' 옆에 중국 오성홍기를 그려 내보냈다.
앞서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이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결례를 범한 데 이어 한국의 수난이 거듭된 것이다.
국내 누리꾼들은 "대형 방송국에서 한국 국기도 구분 못하다니" "바로 위에 중국 국기가 있는데 이상한 걸 몰랐나"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파리 올림픽 조직위 측도 아르헨티나 국기 대신 중국 오성홍기를 화면에 띄우는 실수를 저질렀다.
29일 아르헨티나의 수영 선수 마카레나 세바요스가 여성 평영 100m 8강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입장할 때 대형 스크린에는 오성홍기가 등장했고, 세바요스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이를 두 번이나 다시 쳐다봤다.
앞서 올림픽 조직위 측은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실수를 벌이기도 했다.
지난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들을 태운 유람선이 48번째로 입장할 때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의 공식 명칭인 'République de corée'(프랑스어)와 'Republic of Korea'(영어)가 아닌 북한을 의미하는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프랑스어)와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영어)로 호명했다. 이에 대한민국 없이 북한만 두 번 호명된 꼴이 됐다.
이 일이 논란으로 번지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히며 대한민국 선수단을 잘못 표현한 것을 사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도 공식 사과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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