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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부터 중국 중남부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어제 새벽 후난성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CCTV는 어제 새벽 4시쯤, 후난성 신황현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5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인근 우창시에선 홍수로 만5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부 안후이성 일대에도 그제부터 많은 비가 내려 7천 명 이상이 대피한 가운데 산사태 적색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서 CCTV 등은 중국 중남부 곳곳에 하루 최대 400mm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광둥성과 푸젠성 등에서 5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국립기상대는 이번 비가 오는 26일까지 점차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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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CCTV 등은 중국 중남부 곳곳에 하루 최대 400mm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광둥성과 푸젠성 등에서 5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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