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방북 앞두고 G7 "북·러 군사 협력 강력 규탄"

푸틴 방북 앞두고 G7 "북·러 군사 협력 강력 규탄"

2024.06.15. 오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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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임박한 가운데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확대 문제를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핵과 탄도미사일 기술이 북한으로 이전될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유투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의 인도·태평양 분야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수출하고, 러시아가 이 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등 군사 협력 증대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핵이나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이 북한으로 이전될 가능성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러시아는 이런 활동을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임박한 시점이어서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그동안 북한으로부터 탄약이나 포탄, 미사일을 지원받는 대신 첨단 위성 기술과 식량 등을 지원해준 정황이 포착돼왔습니다.

24년 만에 이뤄지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군사 협력의 범위와 수준이 확대될 경우, 동북아시아 안보 지형이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고바야시 마키 / 일본 외무성 대변인 : 지난 몇 달간 러시아와 북한이 가까워지고 북한이 수출한 물질과 미사일 발사대가 (우크라이나에서) 활용됐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서방국가들의 우려에 신경을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페스코프 /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이웃과 좋은 관계를 발전시킬 권리가 누군가의 우려가 되어선 안 되고, 누구도 문제 삼아선 안 됩니다.]

오히려 북러 관계 발전의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하면서 밀착을 예고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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