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휴전 가능성에 국제유가 1%대 급락

가자지구 휴전 가능성에 국제유가 1%대 급락

2024.04.30. 오전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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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의 휴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크게 누그러지면서 국제유가가 1% 이상 내렸습니다.

현지 시간 2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22달러 하락한 배럴당 82.6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만기를 하루 앞두고 1.10달러 하락한 배럴당 88.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1.01달러 하락한 배럴당 87.2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유 시장은 중동 가자 지역의 갈등이 휴전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중동 지역의 파트너들과 만나는 과정에서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한 블링컨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합의 측면에서 함께 진행해 온 작업이 잠재적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캐나다의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확장 소식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가동될 예정인 이 파이프라인은 하루 59만 배럴의 원유를 추가 운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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