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야스쿠니 공물에 "나라위해 숨진이 '존숭'은 당연"

日, 기시다 야스쿠니 공물에 "나라위해 숨진이 '존숭'은 당연"

2024.04.22.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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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봄 제사 기간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나라를 위해 숨진 이들을'존숭' 즉 높이 받들어 숭배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한 것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묻자 개인으로서 봉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정부의 견해를 말할 사항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나라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에게 받들어 존숭하는 마음을 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앞으로도 이웃 나라인 중국, 한국을 포함한 국가들과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에는 바뀐 것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어제 야스쿠니신사의 춘계 예대제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납을 봉납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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