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새 앨범, 발매 12시간 만에 올해 하루 최다 스트리밍

스위프트 새 앨범, 발매 12시간 만에 올해 하루 최다 스트리밍

2024.04.20. 오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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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주요 음원 스트리밍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9일 미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이날 0시쯤 발매된 스위프트의 정규 11집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2시간이 채 되지 않아 올해 하루 최다 스트리밍된 앨범으로 기록됐습니다.

추가된 앨범 'TTPD: The Anthology'까지 더해 모두 31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전날까지 올해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보유했던 비욘세의 '카우보이 카터'를 뛰어넘었습니다.

다만 스위프트의 이번 앨범의 구체적인 스트리밍 횟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비욘세의 '카우보이 카터'는 발매 첫 주 동안 3억41만 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미 CNN 방송은 스위프트의 새 앨범이 스포티파이에서 역대 최다로 사전 저장된(pre-saved) 앨범으로 기록됐다고 전했습니다.

스위프트는 인스타그램에 앨범 발매 소식을 알리면서 "우리는 자신의 가장 슬픈 이야기를 하고 나면 그것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그리고 뒤에 남은 것은 고문당한 시일 뿐"이라고 썼습니다.

이후 다시 "지난 2년 동안 고문당한 시를 너무 많이 써서 여러분과 그 모든 것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스위프트는 곧 새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다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스위프트의 새 앨범을 소개하며 위대한 시인은 압축하고 다듬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하지만, 시를 테마로 한 이 앨범에는 "어수선함이 남아있다"고 비평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 앨범의 가사가 "낭만적 사랑의 구원에 거의 유일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런 관점은 앨범의 깊이를 부족하게 하고 약간 밀폐된 느낌으로 만든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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