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북일 성과 내는 관계 실현 쌍방에 이익"

기시다 "북일 성과 내는 관계 실현 쌍방에 이익"

2024.03.28. 오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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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북일 성과 내는 관계 실현 쌍방에 이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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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본과 북한 간 성과를 내는 관계 실현은 서로의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정상회담 추진에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북일 정상회담을 위한 일본과의 접촉을 거부한다고 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어 "정상회담이 지역 평화와 안정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북일 정상회담이 "납북자를 한 번에 귀국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교섭 창구를 열기 위한 것인지"라는 질문에는 "상대가 있는 문제"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납치 문제 등 일본의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 기본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고위급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며 북일 정상회담 실현을 위한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26일 일본이 납치 문제와 핵·미사일 개발 등을 거론하는 점을 문제 삼으며 "일본과의 그 어떤 접촉도, 교섭도 거부할 것"이라는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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