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니 단체 근무 혐의' 러시아 언론인 2명 구금

'나발니 단체 근무 혐의' 러시아 언론인 2명 구금

2024.04.28.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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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가 설립한 단체에서 일한 혐의로 체포된 러시아 언론인 2명이 최소 두 달 동안 구금될 전망입니다.

러시아 법원은 '극단주의' 혐의를 받는 언론인 콘스탄틴 가보프와 세르게이 카렐린을 수사와 재판이 진행될 때까지 구금할 것을 명령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가보프와 카렐린은 러시아 당국이 불법으로 규정한 나발니의 부패 퇴치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자료를 준비한 혐의를 받지만,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재작년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한 뒤 군에 대한 허위 정보나 군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발언을 범죄로 간주하는 법을 통과시켜, 우크라이나 전쟁을 향한 비판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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