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눈앞' 헤일리, 트럼프 지지선언 여부 질문에 답변 회피

'패배 눈앞' 헤일리, 트럼프 지지선언 여부 질문에 답변 회피

2024.03.04. 오전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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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레이스에서 대규모 대의원이 걸린 현지 시간 5일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경선에서 패배하거나 중도 사퇴해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공화당 전국위원회의 후보 지지 서약에 구속되지 않는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내가 원하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헤일리는 공화당 전국위가 주최한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에 참여하면서 최종적으로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 사람을 지지하겠다는 서약을 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 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공화당 경선에서 마지막 남은 경쟁 후보인 헤일리는 대패가 예상되는 슈퍼화요일 이후 사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상태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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