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가자 주민 발포에 "두 가지 엇갈린 주장...사실 확인 중"

바이든, 가자 주민 발포에 "두 가지 엇갈린 주장...사실 확인 중"

2024.03.01. 오전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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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자지구에서 구호품을 기다리던 주민들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한 참사와 관련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 질문에 상반되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고 아직 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사태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논의가 꼬일 것으로 보는지를 묻자 그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진 않겠지만 희망을 갖고 있다며 봄이 영원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구호품 트럭에 몰려든 주민들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해 적어도 10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 서쪽 지역을 공습한 사실이 없다며 구호품 트럭에 몰려든 주민들이 서로 밀치며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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