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이탈리아·캐나다와 각각 안보 협정 체결

우크라, 이탈리아·캐나다와 각각 안보 협정 체결

2024.02.25. 오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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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G7 회원국인 이탈리아, 캐나다와 각각 양자 안보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 발발 2년을 맞아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한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한 후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캐나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우리 돈으로 약 2조9천억 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명시했습니다.

이탈리아는 구체적인 지원 액수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후 SNS에 "우크라이나에 계속 지원하기로 한 캐나다와 이탕리아의 결정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우크라이나 국민은 스스로를 지킬 정당할 권리가 있으며, 이탈리아는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 "강한 척하지만, 진정으로 강력한 지도자라면 반대자를 암살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나발니의 의문사에 푸틴 대통령 책임이 있다는 점을 꼬집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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