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구팀 “건전한 채식, 코골이 예방 효과 확인”

호주 연구팀 “건전한 채식, 코골이 예방 효과 확인”

2024.02.22.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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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구팀 “건전한 채식, 코골이 예방 효과 확인”
YTN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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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심하게 골고 자면서 간헐적으로 호흡이 끊기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 예방에 채식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플린더스 대학 의대 수면 건강 연구소의 요하네스 멜라쿠 교수 연구팀은 미국에서 1만 4천2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국 건강·영양 조사(NHNES) 자료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밝혀냈다.

연구팀은 식습관과 수면 무호흡증 사이의 연관성을 먼저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채식을 주로 하는 사람은 육식을 많이 하는 사람보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의 강도가 가장 높은 그룹은 강도가 낮은 채식을 하는 그룹보다 수면 무호흡증을 겪는 경우가 19% 정도 적었다.

일반적으로 채식으로 볼 수 있는 식사를 그룹은 수면 무호흡증을 겪는 경우가 적었지만, 채식하면서도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을 많이 먹는 그룹은 이런 식품을 적게 먹는 그룹보다 수면 무호흡증을 겪는 경우가 22% 많았다.

건전한 채식은 주로 통곡물, 채소, 과일, 견과류, 콩류, 차, 커피로 구성된 식단이고 건전하지 못한 채식은 정제된 곡물, 가당 음료, 단 음식, 짠 음식, 디저트 등이 포함된 경우를 말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채식의 이러한 효과는 남성이 여성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하지 못한 채식이 가져오지 않은 좋지 않은 영향을 여성이 남성보다 컸다.

채식이 수면 무호흡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수면 무호흡증의 주요 위험 요인인 염증과 비만을 막아주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채식에는 항염증-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해로운 성분이 적어 체지방, 염증 심지어는 근 긴장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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