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88% "비자금 의혹은 총리 책임"...기시다 지지율 22.5%

일본인 88% "비자금 의혹은 총리 책임"...기시다 지지율 22.5%

2023.12.11. 오후 2: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본인 10명 가운데 9명꼴로 집권 자민당 최대 파벌인 '아베파'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자민당 총재인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책임이 있다고 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극우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민영방송인 후지뉴스네트워크, FNN과 함께 지난 9~10일 진행한 전화여론조사에서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기시다 총리의 책임을 묻는 문항에 '많이 있다'와 '약간 있다'를 합한 수치가 87.7%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천만 엔을 넘는 비자금을 챙긴 의혹을 받는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의 대응에 대해서는 87.4%가 '납득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장관은 정례 기자회견과 국회 등에서 비자금 의혹과 관련된 질문에 '답변을 삼가고자 한다' 등 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해 비판받았습니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11~12일 조사보다 5.3%포인트 하락해 정권 출범 이후 최저치인 22.5%를 기록했습니다.

산케이와 FNN 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최근 3개월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