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일시 휴전이 예고된 대로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됐습니다.
1차 석방 대상인 인질들은 밤늦게 풀려날 예정입니다.
현재 진행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류제웅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임시 휴전이 예고된 대로 개시가 된 것입니까?
[기자]
앞서 이번 협상의 중재역을 맡은 카타르가 밝힌대로,
나흘간의 일시 휴전이 현지 시각 24일 오전 7시, 우리 시각 오늘 오후 2시에 시작됐습니다.
외신들이 이 같은 사실을 일제히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합의대로 지금부터 나흘간의 휴전 기간에는 가자지구 북부는 물론 남부에서도 전투가 전면 중단됩니다.
또 가자지구에 인도적 구호물자가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휴전 첫날인 오늘, 우리 시간 밤 11시쯤에는 하마스가 붙잡고 있는 인질들도 풀려나는데요.
우선 여성과 아동 인질 13명입니다.
하마스는 이들을 국제적십자사에 인계하고 이후 적십자사는 라파 국경 검문소에서 이스라엘군 대표에게 넘기는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후 인질들이 이스라엘로 돌아간 2시간 뒤에 이스라엘 감옥에 갇혀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들도 풀려나게 됩니다.
이스라엘 인질 1명당 수감자 3명의 비율로 1차 석방 대상은 39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나흘간 240여 명의 인질 가운데 50명과 수감자 150명을 풀어주기로 합의한 만큼 1차 석방 이후 나머지 사람들도 단계적으로 석방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하마스에 붙잡힌 태국 인질들도 이번에 풀려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던데 1차 석방 인질에 포함돼 있는 건가요?
[기자]
태국인 인질들은 이번 석방협상과는 별개 사안입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해 240명의 인질을 붙잡아갈 때 태국인 26명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후 태국 정부는 이란 등을 통해 별도로 석방협상을 벌여왔습니다.
그 결과 이 26명의 태국인 인질 가운데 이번에 이스라엘-하마스 일시 휴전 협상과는 별개로 23명이 조건 없이 풀려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일시 휴전 개시 직전까지 이스라엘은 하마스뿐만 아니라 레바논 헤즈볼라와도 격전을 벌였다면서요?
[기자]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일시휴전 시작을 앞두고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요새로 간주한 가자시티 바로 북쪽 자발리아에 지상군 공격뿐만 아니라 공습도 계속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난민촌 내 유엔 학교를 공습해 최소 27명이 숨지고 9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이 특히 칸 유니스 공습을 통해 하마스의 해군 지휘관을 제거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하마스의 작전시설로 지목해 지난 15일 기습해 점령한 알시파 병원의 병원장과 의사들도 체포해서 하마스가 운영했다는 땅굴 터널 등과 관련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와 함께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대규모 로켓포 공격에 맞서 공습 등으로 원점을 타격하며 교전을 벌였습니다.
[앵커]
이번 일시 휴전을 계기로 휴전 연장 가능성도 벌써부터 흘러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됩니까?
[기자]
앞서 이스라엘-하마스 합의에서는 인질 10명이 석방될 때마다 휴전 기간을 하루씩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질 석방이 쪼개기 식으로 계속되며 휴전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외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석방 대상 인질의 구체적 정보를 주면서 합의 수용을 권고했는데,
1차 50명에 이어 20여 명이 추가 석방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이스라엘군은 휴전 시작 4분 전 소셜미디어 엑스에 영상과 글을 올려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전쟁은 아직 안 끝났다"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경고했습니다.
특히 실제 휴전이 시작되고 약 15분이 지난 시점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접경지에 공습 경보 사이렌을 울리는 등 긴장감이 여전한 상태입니다.
이에 앞서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하마스가 공포와 허위정보를 이용해 심리적 테러를 자행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휴전 중에도 가자지구에서 철수하지 않고 휴전선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도 짧은 휴전이 끝나면 적어도 두 달 동안 치열한 전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서 중단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일시 휴전이 예고된 대로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됐습니다.
1차 석방 대상인 인질들은 밤늦게 풀려날 예정입니다.
현재 진행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류제웅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임시 휴전이 예고된 대로 개시가 된 것입니까?
[기자]
앞서 이번 협상의 중재역을 맡은 카타르가 밝힌대로,
나흘간의 일시 휴전이 현지 시각 24일 오전 7시, 우리 시각 오늘 오후 2시에 시작됐습니다.
외신들이 이 같은 사실을 일제히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합의대로 지금부터 나흘간의 휴전 기간에는 가자지구 북부는 물론 남부에서도 전투가 전면 중단됩니다.
또 가자지구에 인도적 구호물자가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휴전 첫날인 오늘, 우리 시간 밤 11시쯤에는 하마스가 붙잡고 있는 인질들도 풀려나는데요.
우선 여성과 아동 인질 13명입니다.
하마스는 이들을 국제적십자사에 인계하고 이후 적십자사는 라파 국경 검문소에서 이스라엘군 대표에게 넘기는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후 인질들이 이스라엘로 돌아간 2시간 뒤에 이스라엘 감옥에 갇혀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들도 풀려나게 됩니다.
이스라엘 인질 1명당 수감자 3명의 비율로 1차 석방 대상은 39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나흘간 240여 명의 인질 가운데 50명과 수감자 150명을 풀어주기로 합의한 만큼 1차 석방 이후 나머지 사람들도 단계적으로 석방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하마스에 붙잡힌 태국 인질들도 이번에 풀려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던데 1차 석방 인질에 포함돼 있는 건가요?
[기자]
태국인 인질들은 이번 석방협상과는 별개 사안입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해 240명의 인질을 붙잡아갈 때 태국인 26명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후 태국 정부는 이란 등을 통해 별도로 석방협상을 벌여왔습니다.
그 결과 이 26명의 태국인 인질 가운데 이번에 이스라엘-하마스 일시 휴전 협상과는 별개로 23명이 조건 없이 풀려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일시 휴전 개시 직전까지 이스라엘은 하마스뿐만 아니라 레바논 헤즈볼라와도 격전을 벌였다면서요?
[기자]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일시휴전 시작을 앞두고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요새로 간주한 가자시티 바로 북쪽 자발리아에 지상군 공격뿐만 아니라 공습도 계속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난민촌 내 유엔 학교를 공습해 최소 27명이 숨지고 9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이 특히 칸 유니스 공습을 통해 하마스의 해군 지휘관을 제거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하마스의 작전시설로 지목해 지난 15일 기습해 점령한 알시파 병원의 병원장과 의사들도 체포해서 하마스가 운영했다는 땅굴 터널 등과 관련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와 함께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대규모 로켓포 공격에 맞서 공습 등으로 원점을 타격하며 교전을 벌였습니다.
[앵커]
이번 일시 휴전을 계기로 휴전 연장 가능성도 벌써부터 흘러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됩니까?
[기자]
앞서 이스라엘-하마스 합의에서는 인질 10명이 석방될 때마다 휴전 기간을 하루씩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질 석방이 쪼개기 식으로 계속되며 휴전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외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석방 대상 인질의 구체적 정보를 주면서 합의 수용을 권고했는데,
1차 50명에 이어 20여 명이 추가 석방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이스라엘군은 휴전 시작 4분 전 소셜미디어 엑스에 영상과 글을 올려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전쟁은 아직 안 끝났다"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경고했습니다.
특히 실제 휴전이 시작되고 약 15분이 지난 시점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접경지에 공습 경보 사이렌을 울리는 등 긴장감이 여전한 상태입니다.
이에 앞서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하마스가 공포와 허위정보를 이용해 심리적 테러를 자행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휴전 중에도 가자지구에서 철수하지 않고 휴전선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도 짧은 휴전이 끝나면 적어도 두 달 동안 치열한 전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서 중단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