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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제재로 고립 위기에 몰린 러시아가 중국과 중동 등에서 온 여행객들로 관광 산업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예브게니 코즐로프 모스크바 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들어 모스크바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6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코즐로프 위원장은 "중국인이 이제 독립국가연합 이외의 입국자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모스크바에서 중국으로 가는 항공편이 일주일에 50편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꽤 많은 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코즐로프 위원장은 또 인도와 중동에서 오는 관광객 유입도 상당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중동 관광객들이 많은 돈을 지불한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7월 모스크바 숙박의 90%는 중동 관광객들이 차지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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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현재 모스크바에서 중국으로 가는 항공편이 일주일에 50편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꽤 많은 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코즐로프 위원장은 또 인도와 중동에서 오는 관광객 유입도 상당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중동 관광객들이 많은 돈을 지불한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7월 모스크바 숙박의 90%는 중동 관광객들이 차지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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