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북한에서 추방된 트래비스 킹 이병이 미국의 보호 하에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북한이 중국으로 추방한 킹 이병의 신병을 미국 당국이 인계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킹 이병을 협상 지렛대로 삼거나 석방에 조건을 내걸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같은 전망이 빗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킹 이병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법에 따라 추방을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추방 발표는 킹 이병이 지난 7월 18일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다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은지 71일 만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킹 이병이 북한에서 풀려났지만 군 영창에 수감되거나 불명예 제대하는 등의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제
기사목록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