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지하철역 한국인 사망 CCTV 확인…'선로 건너다 감전사 추정'

파리 지하철역 한국인 사망 CCTV 확인…'선로 건너다 감전사 추정'

2023.06.23.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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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지하철역 한국인 사망 CCTV 확인…'선로 건너다 감전사 추정'
빌쥐프 루이 아라공 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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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외곽 빌쥐프 지하철역에서 한국인이 관광객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CCTV를 확인한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10시 사이, 한국인 관광객 A씨가 파리 지하철 7호선 빌쥐프 루이 아라공 역에서 숨졌다. 유족은 A씨가 14일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15일 한국대사관에 연락했다. 대사관은 다음날인 16일 법의학연구소에서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찾았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22일(현지 시간) 오전 현지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A씨(36)가 사망한 경위를 확인했으나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A씨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 선로를 건너려다 감전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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