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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美하원의장, 부채한도 협상 최종 타결"...디폴트 위기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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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채무불이행, 디폴트를 막기 위한 부채 한도 협상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캐빈 메카시 하원의장이 최종합의했습니다.

합의안이 미 상하원을 통과하려면 양당 온건파의 절대적 지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

세계가 우려한 가운데 주목해온 미 부채한도 협상, 결국 최종 타결이 됐군요?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 28일 백악관에서 "매카시 하원의장과 초당적인 예산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협상 내용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 두 사람 사이 최종 합의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저녁 실무 협상단이 법안 초안을 조율하는 동안 대화를 나눠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양측은 다음 대선을 포함하는 2024년까지 2년간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대신 2024 회계연도 지출은 동결하고 2025년에는 예산을 최대 1%만 증액하는 상한을 두기로 했습니다.

막판 쟁점이 됐던 식량 보조 프로그램, 푸드스탬프 등 연방정부의 복지 수혜자에 대한 근로 요건도 공화당 요구대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합의로 최악의 채무불이행을 막을 수 있게 됐다며 의미를 부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이번 합의는 미국민들에게 희소식으로, 역사상 첫 최악의 위기와 채무불이행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앵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 합의안을 미 상하 양원이 추인해야 최종 확정이 되는 거죠? 추인 될 것 같습니까?

[기자]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이 의회 문턱을 넘어설 것이란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AP통신은 합의안이 공화당과 민주당 강경파로부터 지지받지 못하고 있어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이 정치적 중도층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공화당은 미 하원을 222대 213으로 장악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상원을 51대 49로 장악하고 있는데, 합의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려면 양당 온건파들의 절대적 지지가 필요합니다.

미국 현충일인 현지 시간 29일 메모리얼 데이까지 휴회하는 의회는 오는 31일 추인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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