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OPEC+ 기습 감산에 국제유가 급등...인플레 자극 우려↑

[굿모닝경제] OPEC+ 기습 감산에 국제유가 급등...인플레 자극 우려↑

2023.04.04. 오전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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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제 OPEC+가 기습적으로 감산 계획을 발표하면서 밤사이 국제유가가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6% 뛰었네요. 앞으로도 파장이 클 것 같아요.

[권혁중]
그렇죠. 기습적으로 올렸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은데 일단 OPEC이 있습니다. 석유에 대한 산유국들의 협의체인데 여기에 OPEC에 포함되지 않는 나라들까지 다 합쳐서 OPEC+. 대표적으로 러시아라고 볼 수 있겠죠. 이런 OPEC+들이 있는데 24개 국가거든요.

여기에 본다고 하면 막강한 영향을 끼치죠. 왜냐하면 전체 산유량의 90%를 여기서 차지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협의체가 항상 감산이라든지 증산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기습적으로 감산 얘기를 했습니다. 당연히 이제는 유가를 끌어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시면 되겠고 그러면서 유가가 오르기 시작하는데 사실 OPEC+에서 밝혔던 게 하루에 한 116만 배럴을 감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미 러시아가 하루 50만 배럴 감산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본다고 하면 한 160만 배럴 정도 감산입니다. 그렇게 된다고 하면 국제유가가 당연히 요동칠 수밖에 없고 실제 5월분 인도분 서부텍사스유 원유 같은 경우가 한 6.28% 오르면서 마감을 했는데 장중 본다고 하면 이게 8%까지 올랐었거든요.

그 정도로 급등을 했고. 배럴당 80달러 선이 됐습니다. 이게 오름폭을 본다고 하면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거든요. 그 정도로 많이 올랐고. 그다음에 6월물 브렌트유도 한 5.7% 정도 오르면서 마감을 했습니다. 한 84달러 정도가 됐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굉장히 많이 브렌트유도 올랐다. 그러니까 국제유가 상승이 계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그렇다고 본다면 왜 기습적이라고 표현을 쓰는 게 이미 지난해 10월이었죠. 그때 감산 했었습니다. 밝혔거든요. 20만 배럴 정도 감산하겠다고 봤었어요.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 다시 추가적으로 한 160만 배럴, 러시아까지 합하면 160만 배럴 감산 소식이 전해지니까 당연히 지금 국제유가가 크게 상승할 수밖에 없고 무엇보다 지금 국제유가가 더 뛸 거다라는 얘기가 왜 있었냐고 하면 중국의 리오프닝입니다.

그러니까 계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로 가고 있는데 공급량이 줄어든다? 가뜩이나 지금 중국에 대한 경제 활성화, 리오프닝 때문에 원자재 수급이라든지 국제유가에 대한 요동치는 부분이 있었는데 여기에 감산 얘기가 들어오다 보니까 이제는 수요는 폭발하고 공급은 줄어들 거야. 그러다 보니까 지금 국제유가가 크게 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국제유가 상승이 그럼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라고 봤을 때 지금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라든지 금융당국은 이거 계산하고 있을 겁니다. 어떻게 과연 금리 결정을 해야 될지. 연준에서도 아마 복잡한 셈이 나올 것 같고 특히 제가 봤을 때 미국의, 저희는 이런 표현을 씁니다.

미국이 뒤통수 맞지 않았나. 왜냐하면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까지 가서 계획에도 없던 사우디까지 가서 빈 살만 왕세자랑 주먹인사까지 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되게 친근감을 표현하면서 국제유가 올리지 마라. 감산 얘기하지 말아라 이런 얘기까지 했었는데 여기에 지난해 10월에 이어서 이번까지 추가 감산 얘기가 나오니까 사우디아라비아가 OPEC 기구의 수장이거든요.

가장 힘이 셉니다. 여기서 갑자기 또 추가 감산까지 나오면서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정치적으로도 일단 조금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고 이런 상황에서 미국에서도 목소리가 나왔죠. 그래서 백악관에서는 현 시점에서의 감산 결정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그 정도로 예민하게 지금 미국에서는 반응하고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앵커]
만약에 이렇게 유가가 상승하게 되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 받는 거 아닙니까?

[권혁중]
그럼요. 당연히 이제는 국제유가가 상승한다, 그러면 당연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 물가에 대한 압박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잖아요.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사실 우리나라의 물가 상승에 압력을 계속적으로 줬었다라고 볼 수 있겠는데 한은은 이런 얘기를 합니다.

현재 유가가 80달러 선이라고 가정을 하고 여기서 10%가 만약에 오른다, 그러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봤을 때 0.2%포인트 정도 상승할 여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보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고요. 특히 이제는 국제유가가 오른다, 그러면 우리나라 입장에서 본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경상수지 적자 폭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지금 적자 폭이 커지고 있고 무역수지도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적자 폭이 늘어나고 그러면 원달러 환율은 당연히 오르게 됩니다. 환율이 오르게 된다고 하면 수입물가가 높아지고요. 수입물가 당연히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물가 상승에 대한 압박이 올 것이고. 한은에서도 또 고민스러워지겠죠.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경제적 영향도 클 것으로 보고 있고 한쪽에서는 이런 얘기를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국제유가가 올랐을 때는 우리나라는 겨울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에너지의 변동폭이 크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데 우리는 이제 여름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지만 제가 봤을 때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 왜 그러냐면 우리나라의 한전이라든지 가스공사 같은 경우에 적자 폭, 특히 미수금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지금 우리나라가 공공요금을 올릴지 말지, 이번에 잠깐 미뤘잖아요, 판단을. 그 정도로 지금 굉장히 애매한 부분이 있다가 여기에 국제유가가 또 오르게 되면 압박이 심하죠. 아마 주요 정책 당국자, 금융당국도 어떻게 해야 될지, 되게 고민스러울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유가가 오른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영향을 저는 충분히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당연히 물가 상승을 한다고 하면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도 금리 결정을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스럽고요. 대표적인 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연준에서도 똑같은 고민을 분명히 할 거예요.

이거 한 0.25%포인트 정도 베이비스텝 밟아나간 다음에 고금리 상태로 동결할 것으로 지금 보고는 있는데 그렇게 된다고 하면 연준 입장에서는 국제유가가 오르다 보니까 그러면 물가 상승에 대한 압박이 높아지잖아요. 그러면 금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고민이...그러니까 긴축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시그널이 지금 나오고 있거든요.

이런 점에서 연준의 고민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고 아마 시장 참여자들도 기습적으로 발표했던 부분이다 보니까 아마 이거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 어떻게 미칠지는 분석이 계속 들어갈 것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선물시장이라든지 아니면 지금의 예상은 연준에서 베이비스텝을 한 번 밟아나갈 것으로 5월에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모르죠, 또. 어떤 상황의 변수가 작용했기 때문에 과연 더 긴축으로 갈지 아니면 계획대로 갈지. 그런데 시장 한곳에서는 이런 얘기를 합니다. 아무래도 연준 같은 경우는 금리를 결정했을 때 기조적인 물가를 보거든요.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기조적인 물가라 하면 근원물가지수입니다.

그러니까 변동폭이 큰, 지금처럼 유가라든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하고 물가의 기조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지수를 참고해서 금리 결정을 하기 때문에 영향력은 덜할 수 있다라고 나오고 있지만 하지만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게 변수로 작용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연준의 고민스러운 부분은 맞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모두가 민감할 수 있는 발표에 밤사이 해외 증시는 어떻게 반응했나요?

[권혁중]
일단 뉴욕증시 같은 경우에는 제조업 지수 때문에 좀 더 혼조세를 기록했다고 볼 수 있는데 제조업 지표가 부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혼조세를 기록했고요. 본다고 하면 다우지수는 0.98% 상승했고요.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같은 경우는 0.27% 하락했고. S&P500지수 0.37% 상승을 했는데 확실히 국제유가의 이슈가 전해지면서 이제는 물가상승에 대한 압박, 긴축의 강도, 이런 것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나스닥이 소폭 하락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실제 국제유가 급등 소식 전해지면서 에너지 관련 주식들이 크게 상승했던 부분들이 보여진 것 같고요. 그래서 지금 시장에서는 과연 이제는 긴축의 강도와 그 길이가 과연 어떻게 되겠느냐, 여기에 집중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고. 그래서 비관적인 얘기가 계속 나옵니다.

이번 년도 안에는 상승하기는 힘들지 않나, 비관적인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 그래서 지금 선물시장에서는 페드워치 같은 경우에는 지금 나오고 있는 것이 5월에 베이비스텝 가능성이 53% 정도 나오고 있는데 그 정도로 사실 지금 계속적인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근원물가지수를 보기 때문에 그렇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라는 게 지금 증시 쪽에서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베이비스텝 한 번 밟아나갈 것이고 그다음에 쭉 동결로 갈 것이라는 것이 우세한데 아까도 계속적으로 말씀드리지만 경제라는 게 사실 쉽사리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지금처럼 OPEC+가 갑자기 감산 발표할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이게 계속 살아 있거든요. 그래서 계속적인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계속적으로 필요해 보인다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이번에는 국내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거치면서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1000조 원을 돌파했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서 절반 이상이 다중 채무자라고 하는데 위기감이 커지는 거 아닌가요?

[권혁중]
너무 우려스러운 부분들이 사실 자영업자 대출이라고 보시면 되겠는데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의 뇌관 이러면 이제는 PF대출 걱정을 많이 합니다. 물론 맞죠, 지금 PF대출도 뇌관으로 볼 수 있겠지만 저는 또 하나의 뇌관으로 본다고 하면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그 증가폭이 굉장히 크게 늘고 있다.

이미 아시겠지만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10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미 지난해 3분기에 1000조 원을 돌파했고요. 그 양이 더 늘어나서 4분기에도 1000조 원을 돌파했던 부분인데 코로나19 이후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누적이 돼 가고 있고 자영업자 대출 현황을 본다고 하면 사업자 대출이 671조 원 정도 되고요. 가계대출이 348조, 이게 합쳐져서 1000조가 넘어가는 건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업자 대출이 가계대출보다 2배 정도 많습니다.

그 정도로 자영업자분들이 계속적인 사업자 대출에 압박을 받고 있고 무엇보다 사업자 대출이 크다는 얘기는 시장에서는 잘 몰라요.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데 폐업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폐업을 하게 되면 사업자 대출을 다 갚아야 되거든요.

대부분의 사업자 대출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형태가. 그러면 내가 너무 상황이 안 좋아서 폐업을 하고 싶고 그만두고 싶어도 대출을 바로 상환해 줘야 돼요. 그러다 보니까 폐업도 마음대로 못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간다고 하면 자영업자들은 적자 상태로 계속 끌고 갈 수밖에 없습니다.

악화되는 거죠. 그러니까 대출의 질이 굉장히 안 좋아지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계속 쌓이고 쌓여서 지금까지 1000조 원이 돌파되고 있고 이런 상황에 자영업자들이 놓여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실제 그러면 이렇게 늘어난다고 하면 그러면 이분들은 얼마나 대출금리에 있어서 상환의 압박을 받고 있나를 본다고 하면 실제로 0.25%포인트 정도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1인당 평균 연이자는 60만 원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이 됩니다.

그런데 이게 아시겠지만 0.25% 오르면 연 60이잖아요. 그런데 아시겠지만 21년도 8월부터 우리나라가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21년 8월부터. 그때까지 3% 올랐거든요, 기준금리는. 만약에 대출금리도 동일하게 3% 올랐다고 추가적으로 가정한다고 하면 무려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724만 원의 연이자가 늘어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굉장히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고 제가 또 가장 우려스러운 게 다중채무자거든요.

다중채무자의 정의는 뭐냐 하면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대출을 받고 있는 분들입니다. 정말로 취약차주분들인데 이 다중채무자가 봤을 때 대출자 기준으로 봤을 때 56%에 해당합니다. 전체 자영업자 대출에서 이런 다중채무자가 56%를 차지하고. 이런 숫자고요. 대출 양으로 본다고 하면 대출액 기준으로 본다고 하면 무려 다중채무자가 전체 자영업자 대출의 70%를 차지해요.

그러니까 굉장히 안 좋다는 얘기입니다. 지금 자영업자 대출 부분이 부실해지고 있다는 거. 그래서 다시 한 번 이게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고 자영업자의 다중채무자를 봤을 때 1인당 평균 4억 2000만 원 정도 대출을 받고 있거든요. 상당히 큰 금액이거든요.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지금 4억 정도의 대출을 지금 상환 압박을 받다고 있다고 한다면 이게 심리적으로 굉장히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거든요. 생활도 안 될 거고.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뾰족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지금 답답한 거죠. 이거에 대해서 해결할 방법이 없거든요. 정부는 새출발기금이라고 해서 취약차주를 케어하겠다.

그래서 캠코에서 자산을 사주고 있는데 사실 그것도 한계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 지금 자영업자의 부실화가 굉장히 우려스러운 부분이다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짧게 대답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음주 문화가 많이 바뀌면서 실제로 주류 출고량이 많이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7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요즘 소주 한 병 더 마시기도 떨리는 그런 시대인데 앞으로도 소비량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권혁중]
그렇죠. 소비량이 줄 수밖에 없는데. 요즘 시장에서 이런 얘기를 해요. 소맥은 정말 부유의 상징이 되었다. 왜냐하면 맥주 같은 경우에 시장에서 팔고 있는, 외식물가 같은 경우에 10% 올랐습니다. 소주는 11% 이상 올랐거든요.

그걸 섞어서 먹는다? 그러면 정말로 돈 있는 분들만 먹게 된다는 얘기로 표현될 정도로 그 정도로 주류의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출고량은 조금 줄고 있죠. 그런 이유가 아시겠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사실 주류에 대한 소비량도 줄었고요. 무엇보다 문화 자체가 이제는 덜 먹는 문화로 바뀌다 보니까 출고량은 줄게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금액은 더 높아집니다.

전체적인 파이는. 왜냐하면 그만큼 출고액이 늘어났기 때문에, 비싸졌다고 볼 수 있겠고. 이런 점에서 실제적으로 우리나라의 물가를 끌어올리는 역할도 지금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맥주, 소맥 좋아하시고 주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안 좋은 상황으로 가고 있다.

그런데 이게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고 출고 가격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인건비 높아지죠. 물가 높아지죠. 그래서 이런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소맥 즐기던 분들에게 참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굿모닝 경제는 권혁중 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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