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견제 행보' 美 부통령, 탄자니아에 7천억 원 지원 발표

'中 견제 행보' 美 부통령, 탄자니아에 7천억 원 지원 발표

2023.03.31. 오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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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7천억 원 규모의 탄자니아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가나 방문을 마친 해리스 부통령은 30일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사미아 술루후 하산 대통령을 예방하며 순방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야당 집회 금지 철회를 비롯해 민주주의를 위한 하산 대통령의 노력에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인 해리스는 탄자니아의 첫 여성 대통령인 하산과 나란히 서서 "우리의 만남은 또 다른 이정표이며, 탄자니아의 젊은 여성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양국 무역 증진을 위한 5억6천만 달러, 약 7천억 원 규모의 탄자니아 지원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31일까지 탄자니아에 머물며 청년 기업가, 시민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립박물관도 방문합니다.

이어 마지막 순방국인 남아프리카 잠비아 수도 루사카로 가서 하카인데 히칠레마 대통령을 만난 뒤 다음 달 1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미국은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이 막강한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아프리카를 찾고 있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 질 바이든 여사,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등이 이미 일정을 마쳤고, 바이든 대통령도 올해 안에 아프리카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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