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서방 비난에도 벨라루스 전술핵무기 배치 방침 재확인

러, 서방 비난에도 벨라루스 전술핵무기 배치 방침 재확인

2023.03.27.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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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현지시간 27일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 배치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 전화에서 이번 계획에 대한 서방의 우려와 관련해 "그런 반응이 러시아의 계획을 바꿀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영 방송과 인터뷰에서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위한 핵무기 저장시설을 7월 1일까지 완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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