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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격' 채비 우크라이나..."하루 빨리 무기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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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장기화…무뎌지는 위기감에 경고
월스트리트저널…"우크라 군, 몇 주 안에 대반격"
"이번 작전이 우크라전·평화 협상 향방 결정"
젤렌스키 "기다릴 상황 아냐"…신속 지원 촉구
[앵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서방의 무기 지원이 더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의 날을 맞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국내에 위기감이 무뎌지는 상황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전선에서 돌아온 전사들이 후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쟁이 이미 끝난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은 잘못된 일이며 불공평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 군이 몇 주 안에 러시아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작전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평화 협상의 향방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내다봤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서방의 신속한 무기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하루 빨리 반격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전차와 대포, 장거리 미사일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낡은 무기로 버티고 있는 전선에서도 지원 요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헬기 조종사 : 블랙호크나 아파치 헬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낡은 탄약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새 것이 필요합니다. 러시아는 우리와 같은 헬기를 쓰지만 우리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이번 기회에 7년 전 러시아에 빼앗긴 크림반도까지 탈환하겠다는 태세입니다.

최근 양국 함대 수에 격차가 줄긴 했지만 러시아의 전력은 여전히 절대 우위에 있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는 그러나 "러시아 군수산업의 잠재력이 우크라이나를 돕는 서방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지금의 군사작전을 지속하려면 전시체제가 불가피하다"며 장기전이 러시아에 유리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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