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현지 시간 25일 텔레그램에서 "현재까지 와그너 그룹과 계약을 마친 뒤 사면 석방된 이들이 5천 명이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와그너 그룹과 계약한 뒤 사면된 이들의 재범률이 0.31%로, 일반적 통계에 비해 10∼2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지난 21일 정보 보고를 통해 "앞으로 몇 주 안에 와그너 그룹을 위해 싸운 수천 명의 러시아 죄수들이 사면돼 풀려날 것 같다"며 이들이 러시아 사회에 위험을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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