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포르투갈 개 기네스 '역대 최고령 개' 기록 등재

30살 포르투갈 개 기네스 '역대 최고령 개' 기록 등재

2023.02.03. 오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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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포르투갈 개 기네스 '역대 최고령 개' 기록 등재
사진 출처:기네스 세계기록(GWR)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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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0살이 넘은 포르투갈의 개 '보비'가 현존하는 최장수 개이자 기네스 세계기록(GWR)의 역대 최고령 개로 등재됐습니다.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보비는 가축 등을 돌보는 데 활용돼온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종 수컷으로, 포르투갈 정부 공인 반려동물 데이터베이스에 1992년 5월 11일 태어났다고 기록돼 있어 현재 30살 267일이라고 기네스는 밝혔습니다.

이 종의 평균 기대수명은 12~14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비를 길러온 가족들은 보비가 매우 조용하고 사교적이라며 늙어서 걷는 게 어려워지고 시력도 떨어졌지만, 함께 사는 고양이 4형제와 노는 것을 즐기고 농장 주위를 산책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이전의 역대 최장수 개는 29년 5개월의 나이로 1939년 세상을 떠난 호주의 목축견 '블루이'였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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