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경찰은 6일 농부아람푸주 나끌랑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어린이 22명을 포함해 최소 3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마약 관련 사건에 연루돼 지난해 해고된 전직 경찰관으로, 범행 후 귀가해 자신의 아내와 아이까지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점심시간에 보육시설에 들어가 총을 쐈으며, 임신 8개월 된 교사와 2살 난 유아가 함께 희생됐습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하고 부상자 치료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각 기관에 지시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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