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건설적·안정적 관계 필요"...기시다, 중일 국교정상화 50주년 행사 불참

日 "건설적·안정적 관계 필요"...기시다, 중일 국교정상화 50주년 행사 불참

2022.09.29. 오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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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 정부가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양국 관계를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일을 맞아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여러 가능성과 함께 많은 과제와 우려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주장할 것은 주장하고, 대화를 거듭해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면서 공통의 여러 과제에 대해 협력하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양국 관계를 서로의 노력으로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일본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기시다 총리와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결정된 것은 없지만 양국 간 여러 대화가 이뤄지고 있고 앞으로도 대화를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기시다 총리와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국무원 총리 간에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각각 메시지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본경제단체연합회 등이 주최한 중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에는 기시다 총리는 불참하고 하야시 외무성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 사태 전인 지난 2020년 국교정상화 50주년에 앞서 시진핑 주석을 국빈으로 초청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미중 갈등이 커지면서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지난 1972년 9월 29일 중국 저우언라이 총리와 일본 다나카 가쿠에이 총리는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중일공동성명 채택으로 양국 외교 관계 수립을 결정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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