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재무, 에너지, 노동 장관과 경제 자문 등 경제팀으로부터 세계 금융 및 에너지 시장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 경제가 세계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여파에서 빠르게 회복하게 한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구상 덕택이라고 보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들에게 동맹국과 협력국, 주요 시장 주체와 수시로 연락을 유지하고, 상황 변화를 자신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이 같은 바이든 대통령의 행보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영국의 감세 정책 등의 여파로 세계 금융 시장이 불안정하고 유럽행 러시아 가스관 누출 등 돌발 변수로 에너지 시장이 다시 요동치는 상황에서 나온 것입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경제는 유럽 에너지 가격 상승과 식량 공급 차질, 중국과의 긴장 고조 등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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