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징집', 농촌·소수 민족에 편중...저항 불러"

"러시아 '징집', 농촌·소수 민족에 편중...저항 불러"

2022.09.24. 오후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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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부분 동원령을 내려 예비군 소집에 나선 가운데 소집 대상자가 농촌이나 소수민족 거주지에 몰려 있어 저항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은 이같이 보도하면서 해당 지역의 주민과 의원들이 나서 징집 대상자가 가난하고 외딴 지역에 편중된 이유를 따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또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수백, 수천 km 떨어진 코카스 산맥 지역과 북극권에 걸쳐 있는 야쿠차 북동쪽이 징집으로 인한 남성의 부족으로 가장 큰 어려움에 빠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신문은 특히 푸틴 대통령의 전쟁을 지지하던 사람들도 이런 상황이 혼란스럽다고 비판하고 있어 러시아 전역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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