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러, 자포리자 원전 통제권 우크라에 돌려줘야"

G7 "러, 자포리자 원전 통제권 우크라에 돌려줘야"

2022.08.11.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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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은 현지 시간 10일 러시아군이 장악 중인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통제권을 우크라이나에 되돌려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G7 외무장관들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자포리자 원전 운영을 책임지는 우크라이나 인력이 어떤 위협이나 압박 없이 의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러시아의 지배가 지역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는 자포리자 원전 외에도 우크라이나 내 국제적으로 인정된 모든 원전의 통제권도 우크라이나에 돌려줘야 한다"면서 "이들 원전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G7 외무장관들은 이어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문가들이 자포리자 원전 현장에 직접 들어가 원전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5~6일 자포리자 원전과 주변 지역에 이틀 연속 포격이 가해져 화재가 발생하고 원전 작동에 필수적인 전력선이 손상되는 등 피해가 났습니다.

특히 사용 후 핵연료 저장시설 주변에 로켓포가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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