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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벼락 맞아 폭발한 쿠바 석유 시설...지구 온난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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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저 멀리 쿠바 석유 저장 단지에서 거대한 폭발이 발생합니다.

잠시 뒤 대형 불기둥이 타오르는 모습도 보이죠.

석유 저장 시설에 벼락이 떨어져 불이 났고 탱크가 폭발한 겁니다.

불길은 순식간에 번졌고 4차례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는데요.

사망자도 나왔고 무려 120여 명 부상, 실종자도 다수 발생했습니다.

쿠바 정부는 주변국에 도움을 요청했고, 멕시코와 베네수엘라, 러시아 등이 원조에 나섰습니다.

보통 실현 가능성이 낮은 일을 말할 때 '벼락 맞을 확률'이란 말을 쓰죠.

최근엔 이런 벼락 맞는 일이 많이 발생합니다.

지난달 인도 북부에서도 수차례 벼락이 내리치면서 하루 만에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50년 동안 자연재해 사망 원인 1위가 벼락이라고 합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앞으로 벼락이 더 잦아질 거라고 예측합니다.

대기 중에 열이 많아지면 더 많은 습기가 모이고 이례적인 폭우와 잦은 벼락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또 평균 기온이 1도 올라가면 낙뢰 발생률이 12% 증가한다고 합니다.

지구촌 곳곳의 기상 이변은 지구 온난화에 대한 반복적인 경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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