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방글라데시 동북부 실헤트 지역 400만 명 홍수 피해

[세상만사] 방글라데시 동북부 실헤트 지역 400만 명 홍수 피해

2022.06.22. 오후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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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21 방글라데시 동북부 실헤트 지역

-물난리에 지붕으로 대피한 수재민들

-실헤트 지역, 122년 만에 최악의 홍수

-인구 1,500만 명 중 400만 명 홍수 피해

-사망자도 수십 명 발생

[실헤트 지역 거주자 : 일주일 동안 물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3일간 아무것도 못 먹었습니다. 이틀간 꼼짝 못 하고 있다가 배를 타고 친척 집으로 피했습니다]

[메헤디 하산 파르베즈 / 실헤트 지역 사업가 : 2층 건물까지 침수된 경우도 있습니다. 온통 저지대입니다. 사람들이 요리를 못해서 두세 끼를 굶고 있습니다]

-아찔했던 대피 순간

[아크바르 알리 / 실헤트 지역 농부 : 집이 무너져 어제 손자들과 대피소에 가던 중 배가 뒤집혀 군인과 기자들이 구해줬습니다]

-30만 명 학교 등 긴급 대피소에서 생활

-미어터지는 대피소

-가축들까지 함께 생활

[자이나분네사 / 실헤트 지역 거주자 : 홍수로 집이 무너졌습니다. 가족이 소와 함께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배식 시간마다 벌어지는 몸싸움

-수해지역을 시찰하는 셰이크 하시나 총리

-너무 규모가 커서 정부가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어

[모하메드 라쉬크 아하메드 / 실헤트 지역 상점 주인 : 기후가 변하고 있습니다. 평생 이런 홍수를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수위가 매일 높아지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또 다른 재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대홍수로 수십 명 사망한 실헤트

-몬순 우기 보통 6월 초부터 시작되지만 올해는 5월부터 집중호우 쏟아져

-세계에서 기후에 가장 취약한 나라 방글라데시

-세계은행 자료 1억 6천만 인구 중 28% 저지대 거주

-크고 작은 강이 130개

-유엔 기후변화 자료 "지구 온난화 현재 속도로 지속된다면 향후 10년 동안 인구 17% 이주해야"

-구성 : 방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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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병삼 (bangb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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