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로드웨이, 다음 달부터 마스크 없이 공연 관람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가 2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모습을 되찾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 21일 브로드웨이 극장들의 이익단체인 브로드웨이 리그가 다음 달부터 극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 시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원하지 않는 관객들은 마스크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극장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마스크 규제를 재도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극장주들은 매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검토한 뒤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 재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