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지난달 29일부터 대사관 직원들이 외교관 구역에 있는 식료품 가게에 가기 위해 시내로 나가는 것이 허용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내에선 대중교통 운행이 재개됐고 거리에는 행인들이 나타났으며 몇몇 상점들도 영업을 재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30일에는 당국이 같은 달 12일 오미크론 변이 유입 선포와 함께 도입했던 모든 제한을 사실상 해제했다. 시장에 대한 제한도 풀렸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최소한 평양에서는 당국이 코로나19 확산과 감염자 치료 상황을 통제하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지방에서는 모든 제한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북한 측이 러시아에 백신 공급을 요청해오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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