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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최근 연설에서 중국을 '국제질서의 가장 심각한 도전'으로 규정한 데 대해 중국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남태평양 섬나라들을 순방하고 있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취재진을 만나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발언에 대해 "14억 인구가 함께 현대화를 향해 가는 것은 인류의 거대한 진보이지 세계에 대한 위협과 도전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어 "중국이 미국의 억측 속에 있는 그 중국이 아니라는 점을 미국 측에 알려야 한다"며 "중국의 발전에는 명확한 역사 논리와 강대한 동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갈과 협박에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중국의 주권, 안보와 발전 이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블링컨 장관은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대 중국 전략 연설을 발표할 때 "중국은 성공을 가능하게 한 법과 합의 등을 훼손하고 있다"며 시진핑 주석 아래 중국 공산당은 "국내에서 더 억압적이고 해외에서 더 공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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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부장은 이어 "중국이 미국의 억측 속에 있는 그 중국이 아니라는 점을 미국 측에 알려야 한다"며 "중국의 발전에는 명확한 역사 논리와 강대한 동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갈과 협박에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중국의 주권, 안보와 발전 이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블링컨 장관은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대 중국 전략 연설을 발표할 때 "중국은 성공을 가능하게 한 법과 합의 등을 훼손하고 있다"며 시진핑 주석 아래 중국 공산당은 "국내에서 더 억압적이고 해외에서 더 공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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